[프리시즌 리뷰] '손흥민 45분→빅 찬스 미스 2회' 토트넘, QPR에 2-0 완승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 조회
- 목록
본문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전반만 소화했지만 침묵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2-0으로 승리했다.
홈팀 QPR은 콜리, 프레이, 스미스, 딕슨-보너, 골백, 안데르센, 팔, 클라크-솔터, 쿡, 던, 나르디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토트넘은 베르너, 손흥민, 존슨, 베리발, 비수마, 사르, 돈리, 스킵, 그레이, 포로, 오스틴이 선발 출장했다.
토트넘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4분 베리발이 몸에 이상을 느꼈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의료진이 들어와 몸상태를 확인했고 베리발은 그라운드를 떠났다. 베리발 대신 쿨루셉스키가 투입됐다.
손흥민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 존슨이 우측면을 허물고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이 쇄도하면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QPR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0분 프레이의 패스를 받은 콜리가 좌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콜리의 슈팅은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QPR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3분 19번의 패스를 받은 22번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프레이가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0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비수마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치며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땅을 쳤다. 전반 44분 존슨이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뒷발로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전반 45분에는 베르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대거 교체를 감행했다. 손흥민도 빠졌다. 토트넘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메디슨의 패스를 받은 랭크셔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토트넘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14분 안데르센의 패스를 받은 프레이가 슈팅했지만 에메르송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쿨루셉스키가 절묘한 패스를 넣어줬지만 무어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QPR도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5분 안데르센이 우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다이크스가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후반 37분에는 QPR의 코너킥 상황에서 로이드가 헤더했지만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훈터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후반 41분 QPR의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크스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훈터 골키퍼가 막아냈다.
토트넘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2분 무어가 좌측면에서 오른발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올렸고 스칼렛이 침투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