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9, 레알 마드리드) 韓 축구 역대급 이적, HERE WE GO 떴다 “뮌헨 당장은 KIM 팔 생각 없어” 확인→역제안·이적설 사실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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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에게 엄청난 이적설이 돌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 ‘역제안’을 해 매각을 검토한다는 루머다. 하지만 공신력 높은 쪽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당장 팔 생각이 없다.
최근 스페인 매체 '데펜사센트랄'은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 붕괴 위기에 처한 레알 마드리드에 김민재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매체는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급하며 신빙성을 더했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김민재를 임대로 보낸 뒤, 시즌 종료 후인 7월에 2500만 유로(약 423억 원)의 이적료로 완전 이적시키는 의무 조항을 포함했다. 이는 김민재의 현재 가치를 고려할 때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으로, 뮌헨이 김민재 처분에 얼마나 적극적인지를 암시하는 대목이었다.
매체는 “뮌헨 수뇌부가 김민재를 더는 핵심 자원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여전히 김민재를 전력의 일부로 생각하지만, 구단 차원에서는 선수의 가치가 하락하기 전에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 대금으로 주전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 수비 라인을 재편하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그러나 '데펜사센트랄'은 레알 수뇌부가 김민재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결정적인 이유로 과거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악몽'을 꼽았다.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김민재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철저하게 공략당했던 장면이 여전히 뇌리에 박혀 있다는 것. 당시 김민재는 비니시우스의 속임 동작에 속아 뒷공간을 내주며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경기 막판까지 흔들렸다. 독일에서는 팀 탈락의 원흉으로 김민재를 지목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는 강인한 멘탈과 기량을 갖춘 수비수를 원한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는 김민재가 비니시우스에게 완전히 무너졌던 그 기억만으로도 영입 구상이 단번에 사라진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부정적인 기류를 전했다. 또한 1996년생으로 올해 30세가 되는 김민재의 나이 역시 젊은 유망주 위주의 영입 정책을 펼치는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매력적인 요소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 밀란의 김민재 영입설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AC 밀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으며,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나폴리 시절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김민재의 복귀는 이탈리아 구단들에게 늘 매력적인 카드다. 하지만 김민재의 높은 연봉을 AC 밀란이 감당하기 어려워 뮌헨의 연봉 보조 없이는 이적이 성사되기 힘들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함께 거론됐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실이 아니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여러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김민재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뮌헨 소식에 가장 정통한 기자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그의 발언은 사실상 뮌헨 구단의 공식 입장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마테오 모레토 역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민재의 잔류를 확신했다. 두 전문가는 "김민재가 이탈리아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뮌헨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뮌헨은 현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팀의 핵심 전력을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 콤파니 감독 역시 김민재에게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으며, 선수단 결속력을 해칠 수 있는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점에서 김민재를 잃는다는 것은 뮌헨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자원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뮌헨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메시지는 김민재를 판매할 수 없는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김민재가 아직은 바이에른 뮌헨 내에서 꽤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단 역시 김민재를 쉽게 내칠 생각이 없음을 재확인시켜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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