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행보’ 토론토, 월드시리즈 우승 올인…오카모토 이어 “FA 최대어 터커 영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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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 야망이 무섭다. 올 겨울 이어진 폭풍 영입에 화룡점정이 기다리고 있다. 일본 거포 오카모토 가즈마(30) 영입에 이어 이젠 자유계약선수(FA) 거물 카일 터커(29)까지 데려올 분위기다.
미국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일 터커가 토론토로 갈 것”이라면서 “(코디) 벨린저 관련 일이 정리되면 곧 발표될 것이다. (알렉스) 브레그먼은 보스턴으로, (보) 비셋은 LA다저스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이날 터커의 이적지로 토론토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일본프로야구(NPB) 홈런왕 3회에 올랐던 오카모토 영입을 발표한 데 이어 FA 거물 터커까지 영입하려고 한다. 토론토는 이날 오카모토와 4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4년 6000만 달러(약 869억원). 여기에 멈추지 않고 터커까지 영입해 그야말로 핵타선을 구축하려고 한다.
이 매체는 “FA 계약은 도미노 효과를 가져온다. 2026시즌을 맞이하는 토론토가 오카모토 영입에서 끝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면서 “추가 영입 의지가 분명하다. 터커는 여전히 주위 선수들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서 토론토행에 힘을 실었다.

이번 겨울 토론토는 전력 보강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아쉬움 때문에 거침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토론토는 스토브리그가 시작되면서 샌디에이고 에이스 딜런 시스와 7년 2억 1000만 달러(약 3043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마운드를 보강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KBO리그를 휩쓸며 트리플크라운에 이어 MVP 타이틀까지 품은 코디 폰세에게도 3년 3000만 달러(약 435억원)의 계약을 안겼다.
게다가 토론토는 지난해 말 3년 3700만 달러(약 536억원)의 계약을 통해 타일러 로저스까지 손에 넣으면서 불펜까지 다졌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는 공격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오카모토에게도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들 4명에게 3억 3700만 달러(약 4883억원)을 쏟아부었다. 이번 겨울 선수 영입 액수 단연 1위다.
여기에 이번 FA 시장 랭킹 1위로 꼽힌 거물 타자 터커 영입으로 정점을 찍으려는 분위기다. 터커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시즌 동안 타율 0.273 147홈런 490타점 119도루 OPS 0.865를 찍었다. 또 외야 포지션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경력도 있다. 공수를 겸비한 최고의 외야수가 토론토에 합류한다면 LA 다저스 전력을 능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토론토의 독기가 무섭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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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6.01.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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