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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전완근 핏줄 선명해" 日, 김혜성 팔 근육에 홀딱 반했다!…그런데 방망이 칠 기회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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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일본 매체가 LA 다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의 남다른 팔 근육을 주목했다. 김혜성이 비교적 작은 체구에도 강력한 스윙과 송구를 할 수 있는 비결이 바로 단단한 팔 근육에 있는 까닭이다. 

일본 매체 '디 앤스워(THE ANSWER)'는 30일 "민소매로 드러난 김혜성의 탄탄한 몸매에 일본인들이 예상 이상이라는 충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LA 다저스의 한국인 루키 김혜성의 체격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원정 경기 전, 민소매 복장으로 수비 훈련을 받는 김혜성이 포착돼 일본 팬들 사이에서 '이렇게 다부진 체형일 줄은 몰랐다', '예상 이상이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훈련 중인 김혜성 내야수가 민소매 상의를 입은 채 펑고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역동작으로 타구를 잡을 때는 두꺼운 전완근에 핏줄이 선명하게 드러났고, 송구 동작에서는 팔뚝 근육이 또렷하게 부각 됐다. 유니폼으로는 알 수 없던 단단한 몸매가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진은 미국 매체 다저 블루(Dodger Blue) 공식 SNS 계정에서 '김혜성이 일찍 나와 내야 수비 훈련 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공개됐다. 그간 김혜성의 몸은 종종 화제가 됐지만, 이번 게시물을 본 일본 팬들의 놀라움은 더욱 컸다.

매체는 "김혜성의 몸을 본 일본 팬들이 '이렇게 근육질일 줄은 몰랐다', '예상보다 훨씬 탄탄한 체격', '해맑은 얼굴에 반해 엄청난 근육이라니', '부드러운 인상과 달리 강인한 몸매', '야구 유니폼은 날씬해 보이게 만든다니까', '키가 작아도 홈런 칠 수 있는 비결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며 "신장 178cm로 메이저리그 선수치고 크지 않지만, 강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정작 단단한 팔 근육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기계적인 플래툰 시스템 아래 정기적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까닭이다. 

김혜성은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3, 31안타, 2홈런, 12타점, 7도루, 5볼넷, 출루율 0.425, 장타율 0.543, OPS(출루율+장타율) 0.968을 기록했다. 

무려 OPS 9할 타자임에도 김혜성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후로 연속 경기 타석 출전 기록이 단 한 차례도 없다. 23일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4경기 연속 선발 제외 뒤 29일 경기에서 다시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아 3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출루 맹활약에도 김혜성은 30일 경기에서 다시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 다저스는 상대 좌완 선발 투수에 맞서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토미 에드먼(중견수)~앤디 파헤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미겔 로하스(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LA 타임스의 잭 해리스 기자는 지난 29일 경기에 앞서 "로버츠 감독은 '토미 에드먼의 발목 상태가 다시 외야수로 뛸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는 김혜성이 2루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전하며 "김혜성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주 포지션에서 뛰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고 보도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좌투수 상대 5타수 4안타로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김혜성은 에드먼이 선발 중견수로 나섰음에도 선발 출전 기회를 또 얻지 못했다. 

과연 김혜성의 활용 폭을 늘리겠다고 한 로버츠 감독의 약속이 조만간 지켜질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다저블루 SNS 계정 캡처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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