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문제' 김지찬·이재현, 4회말 갑작스러운 교체…이유는 허벅지 뻐근함→병원 갈 정도 아냐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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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과 이재현이 동시에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다. 이유는 추운 날씨로 인한 선수 보호 차원이다.
김지찬과 이재현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선발 출전했다. 김지찬은 2타석 1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이재현은 2타석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지찬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았다. 1회초 선수타자로 나선 김지찬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제이크 케이브의 포구 실책이 겹쳐 3루까지 향했다. 이후 구자욱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두 번째 타석은 볼넷을 골라냈다. 3회초 무사 3루에서 김지찬은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2루를 훔쳤고, 이재현의 적시타로 다시 득점을 올렸다.
이재현은 첫 타석은 선구안을 과시했다. 1회초 무사 3루에서 이재현은 초구 헛스윙 이후 4구 연속 볼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간극을 벌리는 적시타를 쳤다. 무사 1, 3루에서 이재현이 타석에 들어섰다. 1루 주자 김지찬이 2루를 훔치며 무사 2, 3루가 됐다. 이재현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기록,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 선수 모두 4회말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중견수 김지찬이 빠지고 우익수 김헌곤이 투입됐다. 김성윤은 우익수에서 중견수로 위치를 옮겼다. 이재현 대신 양도근이 유격수 자리에 들어갔다.
삼성 관계자는 "양 선수가 허벅지에 약간의 뻐근함을 호소했다. 날씨도 춥고, 어제부터 풀로 뛰었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이 3-2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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