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떠나니까 일본 시장에 미쳤다...이강인 절친 진짜 영입→바이아웃 1011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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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쿠보 다케후사는 다시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에 쿠보 영입을 시도할 것이며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1,011억 원)로 평가가 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여름에 손흥민을 LAFC로 내보내고 일본인 센터백 타카이 코타를 영입한 바 있다. 타카이에 이어 새로운 일본인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쿠보가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노린다.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떠나 FC도쿄에서 활약을 하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로 왔다. 2019-20시즌 레알 마요르카 임대를 가 스페인 라리가 35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재능을 드러냈다. 레알에서 자리가 없어 임대를 전전했는데 비야레알, 헤타페 등에서 연속 임대 생활을 했다.

레알은 쿠보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마요르카로 또 임대를 간 쿠보는 이강인과 뛰며 리그 28경기 1골 1도움을 올려 잔류를 이끌었는데 복귀 후 밀리자 이적을 택했다. 행선지는 레알 소시에다드였다. 2022-23시즌 라리가 35경기에서 9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소시에다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이끌었다. 2023-24시즌에는 리그 30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UCL 경험도 쌓으면서 한층 더 발전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가 된 쿠보는 지난 시즌엔 라리가 36경기 5골, UEFA 유로파리그(UEL) 11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소시에다드에서 라리가 최고 선수가 된 쿠보는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렸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리버풀 등과 이적설은 났지만 실제 진전은 없었다. 토트넘행도 거론됐는데 마찬가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올 시즌도 소시에다드에서 뛰는 쿠보는 토트넘 이적을 노린다. '피차헤스'는 "토트넘은 쿠보 영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바이아웃 6,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소시에다드는 이하 금액으로 내보낼 의사는 없다. 토트넘은 새로운 프로젝트 선두 주자로 쿠보를 택해 빠르게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쿠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할 재능이며 좌우 공격수 모두 가능하다. 빠른 속도와 정확성은 시작부터 빛을 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쿠보는 더 높은 클럽에서 도전을 원한다. 토트넘은 전성기에 도달한 쿠보를 품으면서 아시아 시장 새로운 활로를 열려고 한다. 쿠보가 토트넘에 오면 역동적인 공격수가 추가돼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힘을 얻을 것이다. 상업적 가치를 높일 수 있어 보인다. 향후 몇 주 동안 협상이 중요해 보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영국 '스포츠 몰'도 "쿠보는 토트넘 1월 이상적인 타깃이다. 소시에다드는 잔류를 원하나 프리미어리그 대형 클럽과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없다. 아스톤 빌라도 쿠보를 원하는데 토트넘이 앞서있다. 우수한 윙어를 원하는 토트넘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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