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 金’ 구본길에 포상금 7천만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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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KSPO 스포츠단 소속 구본길에게 7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두홍 감독에게는 35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공단의 이번 포상금은 KSPO 스포츠단 운영 지침에 따라 소속 선수에게 지급된 것이다. 체육인복지법에 따라 메달 획득 선수에게 지급되는 ‘경기력 성과포상금’과는 별도로 전달된 포상금이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구본길 선수와 오랜 기간 헌신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은 김두홍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할 두 분을 체육공단 임직원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구본길은 “올림픽 3연패라는 뜻 깊은 결과는 국민의 성원과 김두홍 감독님을 비롯한 체육공단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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