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최대어 강백호, 다크호스 김현수' FA 신청 21명→9일부터 'FA 시장'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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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최대어 강백호, 다크호스 김현수' FA 신청 21명→9일부터 'FA 시장' 문 연다](/data/sportsteam/image_1762581670253_168064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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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가 FA 자격 승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본격적인 스토브리그의 막이 올랐다.
KBO는 8일 오후 2시 2026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30명 중 FA 승인 선수 21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30명 대상 선수 가운데 9명이 빠졌다.
2026년 FA 승인 선수는 LG 김현수, 박해민, 한화 김범수, 손아섭, 삼성 김태훈, 이승현, 강민호, NC 최원준, KT 강백호, 장성우, 황재균, 롯데 김상수, KIA 양현종, 이준영, 조상우, 한승택, 박찬호, 최형우, 두산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 등 총 21명이다.
강백호와 박찬호가 '최대어'로 꼽힌다. 강백호는 최근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데뷔 초반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아직 26살 젊은 나이와 여전히 정상급인 타구 속도를 앞세워 '대박'을 노린다. 시즌 중에는 미국 에이전시와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 도전 가능성까지 열어놨다.
박찬호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유격수 부문 KBO 수비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높였다. 올해는 134경기에서 타율 0.287을 기록했다.
![[공식] '최대어 강백호, 다크호스 김현수' FA 신청 21명→9일부터 'FA 시장' 문 연다](/data/sportsteam/image_1762581670301_26367246.jpg)
FA 재자격 선수 중에서는 김현수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김현수는 올해 타율 0.298과 12홈런 90타점, OPS 0.806으로 활약했다. 3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회복한 시즌이기도 하다. 한국시리즈에서는 5경기 타율 0.529와 8타점을 올리고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강민호는 역대 최초 4번째 FA 계약에 도전한다. 강민호는 앞서 2014년 시즌을 앞두고 4년 75억 원에 원 소속팀 롯데와 첫 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2018년 시즌 전에는 삼성 라이온즈로 '깜짝 이적'을 하면서 4년 80억 원에 계약했다. 이어 2022년 시즌 전 삼성과 4년 36억 원에 세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다. 강민호는 계약의 규모를 떠나 '역대 최초 FA 4회'라는 신기록을 세운다.
은퇴 등의 이유로 FA 자격을 신청하지 않은 선수는 심창민 이재원 서진용 박병호 오재일 진해수 박승욱 김재환 이용규 9명이다. 박병호와 오재일, 진해수는 대외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박병호는 키움 코치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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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공시된 2026 FA 승인 선수는 11월 9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한 총 21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됨에 따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3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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