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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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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이렇게 조용해도 되나.”대회 개막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계의 풍경은 낯설다 못해 기이하다. 거리를 가득 채우던 붉은 함성과 축제 분위기 대신, 지금 광장을 채우고 있는 것은 서늘한 침묵이다. 본선 무대를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음에도 팬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이 부자연스러운 침묵의 한가운데서, 한국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들이 먼저 무거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축제가 되어야 할 월드컵을 앞두고, 왜 그들은 환호 대신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