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 예선서 우승후보 포포비치·판잔러와 같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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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민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부터 강력한 라이벌들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7일(한국시각) 공개된 수영 경영 예선 조 편성에 따르면 황선우는 28일 오후 6시 10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200m 예선 4조에 배정됐다.
4조에 배정된 황선우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판잔러(중국)와 함께 물살을 가르게 됐다.
포포비치는 2004년생 루마니아 수영 선수로 현재 자유형 100m와 200m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포포비치는 17세였던 지난 2022년 유럽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 42초 97로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고, 그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의 1분 44초 40을 1초 이상 격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서 자유형 200m에서 4위에 그치며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포포비치는 이후 기량이 만개하여 현재는 마이클 펠프스(미국) 이후 가장 독보적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잔러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판잔러는 남자 자유형 100m 세계 신기록(46초 80)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국적 선수로 자유형 200m에서도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당시, 2위에 오른 선수가 판잔러였다.
한편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은 29일 오전 3시 46분에 열리고, 결승은 30일 오전 3시 40분에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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