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결선 진출' 김우민 "망했다 싶더라… 전 오후에 더 좋아요"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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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힘겹게 결선에 오른 자유형 400m의 김우민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김우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5초42로 전체 7위로 결선에 올랐다.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4조 5레인에서 출발한 김우민은 100m까지 53초31로 1위를 유지했다. 200m에서 1분50초30으로 2위로 살짝 떨어진 김우민은 300m은 2분47초82로 2위였다. 350m지점에서 3위로 떨어진 김우민은 결국 4위까지 떨어지며 3분45초42의 아쉬운 성적을 냈다.
8명만 진출하는 결선에 4조까지는 5위였던 김우민. 마지막 5조에서 다행히 김우민을 9위까지 밀어내지 못했고 결국 김우민은 전체 7위로 결선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김우민은 "어럽게 얻은 기회인만큼 1레인에서 잘해볼 생각"이라며 7위로 인해 결선에서 1레인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예전에 박태환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1레인에서 우승한 기억을 살려보겠다"고 말한 김우민은 "오전 경기라 몸이 잘 안풀렸다. 제가 오후에 몸이 풀려 더 기록이 좋다"며 현지시간 오후에 열릴 결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터뷰 끝난후 김우민은 웃으며 "솔직히 '망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자신 역시 간신히 결선에 오른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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