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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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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6·7·8·9회에 나갈 투수는 있으니까”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16일 1군에 다시 콜업한 좌완 특급 유망주 황준서(19)를 당분간 편한 상황에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선발로 활용하지는 않을 것이라 했다. 선발이 일찍 무너졌을 때 뒤에 붙이거나, 혹은 승패와 크게 상관이 없는 상황에서 황준서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홀가분하게 던지면 조금 더 경기 내용이 나을 수 있고, 거기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