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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초대박 사건…FIFA '오피셜’ 공식발표 "이강인, '축구의 신' 메시와 함께 뛴다" 클럽월드컵 16강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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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초대박 사건…FIFA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초대박 사건…FIFA '오피셜’ 공식발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축구 팬들 눈길을 사로잡을 빅매치다.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 인터마이애미)와 한 공간에서 뛸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지를 통해 미국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월드컵 16강 대진을 발표했다.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마지막으로 진출 티켓을 따낸 네 팀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다.

클럽월드컵 16강 대진에는 유럽 9개 팀, 남미 4개 팀, 북중미 2개 팀,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알 힐랄이 포함됐다. 알 힐랄은 H조에서 파추카(멕시코)를 2-0으로 꺾으며 조 2위를 차지, 유일하게 AFC(아시아축구연맹) 소속 생존한 팀이다.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매치업은 바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인터 마이애미(미국)의 경기다. 이 경기는 단순히 두 팀의 대결이 아닌, 이강인과 리오넬 메시의 직접 맞대결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 경기는 7월 1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미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매진시키며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든 이강인이지만 교체로 출전해 파리 생제르맹 중원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기대 매치는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브라질의 전통 강호 플라멩구의 맞대결이다. 플라멩구는 브라질 세리에A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개인기와 빠른 템포의 축구로 유명하다. 하지만 김민재는 2024-25시즌 이후 아킬레스건 부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이날 뛸 수 없을 전망이다. 조나단 타 등 김민재 경쟁자들이 브라질 전통 강호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 한다.



韓 축구 초대박 사건…FIFA '오피셜’ 공식발표




만약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이 각각 8강에 진출한다면, 한국 축구팬들로선 꿈의 맞대결인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다. 이강인과 김민재가 같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도 대표팀에서는 한 팀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최고의 클럽을 대표해 서로 상대하게 되는 그림이다.

아시아 유일의 생존팀 알 힐랄은 다음 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알 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본을 등에 업고 세계적인 스타들을 영입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알 힐랄에는 맨시티 출신 풀백 주앙 칸셀루도 소속돼 있어, 친정팀을 상대로 복수전을 예고했다.

맨시티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전 세계 클럽 축구의 정점을 찍고 있다. 이 경기는 ‘사우디 자본 대 아랍에미리트 자본’이라는 흥미로운 자본 경쟁 구도로 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잘츠부르크를 3-0으로 꺾고 H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16강에서 유벤투스를 상대한다. 유벤투스는 F조 2위로 가까스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언제든지 강팀을 꺾을 수 있는 저력을 가진 팀이다.



韓 축구 초대박 사건…FIFA '오피셜’ 공식발표




레알 마드리드는 2022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클럽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며, 유럽 최강 팀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이외에는 잉글랜드-포르투갈 전통 구단 간의 대결로 전술적 완성도와 유럽 경험이 승부의 관건인 첼시vs벤피카, 남미 축구 특유의 치열한 라이벌 매치. 브라질 팬들 사이에서 가장 관심 높은 경기 중 하나일 듯 한 파우메이라스vs 보타포구, 인자기 감독이 알 힐랄로 떠난 후 새롭게 재정비한 인터 밀란이 남미 강호를 어떻게 상대할지 주목되는 인터 밀란vs 플루미넨세가 있다. 전통적인 공격 축구를 자랑하는 도르트문트와 북중미 챔피언 간의 대결이지만 깜짝 이변 가능성이 충분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vs몬테레이도 볼 거리다.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은 7월 14일,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 리그 챔피언들이 총출동하는 이 대회에서 우승팀에게는 무려 4000만 달러(약 580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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