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서 도보로 25분’ 신생팀 용인FC의 문제점, 미르스타디움의 열악한 접근성…이상일 구단주 “차근차근 풀어가야”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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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용인FC가 K리그 출발을 알렸다. 4일 용인시 수지구 포은아트홀에서 신년음악회와 함께 창단식을 열어 K리그 막내 구단의 미래를 밝혔다.
용인은 지난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가입 승인을 받은 뒤 2026시즌부터 K리그2에 합류한다. 꾸준히 거론되던 용인시 프로축구팀은 성실히 창단 준비를 이어갔다.
용인은 인선 작업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지난해 5월 김진형 단장을 선임했다. 이어 지난해 6월 국가대표 출신이자 K리그 레전드 공격수인 이동국을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 한 달 뒤에는 초대 감독으로 과거 부천SK(현 제주SK),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충북청주 등 다수의 팀을 이끈 베테랑 지도자 최윤겸 감독을 선임했다.
![‘역에서 도보로 25분’ 신생팀 용인FC의 문제점, 미르스타디움의 열악한 접근성…이상일 구단주 “차근차근 풀어가야” [MK현장]](/data/sportsteam/image_1767607214832_17975140.jpg)
그 뒤를 이어 신진호, 김보섭(이상 전 인천유나이티드), 김민우, 최영준(이상 전 수원삼성), 임채민(전 제주), 김한길(전 광주FC) 등을 차례로 영입했다.
![‘역에서 도보로 25분’ 신생팀 용인FC의 문제점, 미르스타디움의 열악한 접근성…이상일 구단주 “차근차근 풀어가야” [MK현장]](/data/sportsteam/image_1767607215148_21296100.jpg)
최윤겸 감독도 첫 시즌부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윤겸 감독은 “팀 구성에 90% 이상 만족하고 있다. 경력이 우수한 베테랑들이 많다. 전술적, 경기력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처음 선수단 구성을 마치며 중상위권을 바라봤다. 지금은 6강까지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선수단은 곧바로 승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 보인다.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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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2024년부터 경기장 잔디 문제로 인해 1순위 대체구장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2년 사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등 굵직한 대회가 열렸고, 2024년 수원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보수 공사로 임시 홈 구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때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접근성으로 인해 고역을 치렀다. 특히 국가대표팀 경기 당시 구름관중이 몰리면서 안정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특히, 경기장으로 직행하는 교통편이 없어 관중들은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경기장 근처에는 용인 에버라인이 지나가지만, 정차하는 역이 없다. 초당역과 삼가역 사이에 위치해 도보로 움직이게 되는데, 초당역 기준 약 1.5km, 삼가역 기준으로는 약 1.3km다. 소요시간은 약 20~25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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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최근 시민 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동백-신봉선, 용인경전철 광교연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장이 위치한 처인구 일대 교통편 편리성을 증대하기 위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지만, 당장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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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제를 두고 이상일 구단주도 “경기장 접근성은 고민이 많다. 북중미 월드컵 예선 때도 준비를 많이 했으나 부족함이 있었다. 경기장 부근 도로를 넓히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며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정차하는 역이 없어서 상황에 따라 경전철 역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의견도 많다. 당장의 개선은 쉽지 않지만, 상황을 보면서 차근차근 개선하고자 한다”라고 답했다.
[수지(용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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