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쓴소리, 또 쓴소리! 손흥민 작심 발언 나왔다 "제발 좋아지길" 아쉬움 표출→"개선해야 할 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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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쓴소리, 또 쓴소리! 손흥민 작심 발언 나왔다](/data/sportsteam/image_1763485323356_23980925.jpg)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대표팀을 향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 친선 경기에서 가나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8분에 터진 이태석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됐다.
비록 승리를 거머쥐긴 했지만, 최악의 경기력이나 다름이 없었던 가나전이다. 홍명보호는 확실한 공격 찬스를 만드는 데 애를 먹었다. 오히려 2군급으로 구성된 가나가 2번의 골 취소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오랜만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가나의 적극적인 수비에 고전한 뒤, 후반전에 교체로 물러났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올 한 해 마지막 2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 기쁘다. 여러 가지 분명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 팀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환경적인 부분에서 많이 있지만, 이런 부분들은 제발 좋아지길 바란다. 이런 부분에 있어 아쉽지만 선수들 이번 2연전을 너무 노력해서 좋은 승리로 가져온 것은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이번 11월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아쉬운 경기력이 계속됐다. 손흥민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결국 쓴소리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이어 "공격수들이 움직임을 가져가면 항상 들어오기를 바라는 입장인데 전반에는 그런 부분들이 부족했다. 환경 이슈도 있고, 조금 더 과감한 플레이가 없었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이 분명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반전에는 그런 부분이 조금 좋아졌다. 누가 잘못했다기보다는 팀원으로서 분명 더 좋아져야 하는 부분이다. 중원에서 싸워줘야 하는 역할들은 충분히 잘해줬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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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LAFC에서의 우승 경쟁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손흥민은 "축구를 하면 당연히 우승 욕심은 나는 것 같다. 제가 여기서 우승 욕심이 없다고 하면 축구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축구를 하는 이유는 분명히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 대회에 대한 우승 욕심을 숨길 이유가 없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좋지 않았던 몸 상태에 대한 상황도 전했다. 그는 "오늘 경기하기 전에 담이 세게 왔다. 경기하면서도 잘못 떨어져서 담이 목까지 왔다. 이런 것을 잘 회복해서 주말에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LAFC에서 조금 빨리 복귀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저한테는 대표팀이 가장 1순위다.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감수하면서 소속팀에 돌아가 멋진 모습으로 팀에 보답하겠다"라며 설명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너무 추운 날씨에 경기장에 와주신 분들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이번 2연전 때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 그럼에도 경기장에 와주셔서 항상 좋은 에너지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표팀이 올 한 해 성장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하신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 인터뷰할 수 있는 자리가 내년 3월까지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이른 감이 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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