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심판 판정 항의하다가 손흥민 오니 웃음 활짝…3년 만에 다시 만난 ‘아도 감독-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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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live] 심판 판정 항의하다가 손흥민 오니 웃음 활짝…3년 만에 다시 만난 ‘아도 감독-손흥민’](/data/sportsteam/image_1763474421522_11141298.jpg)
[포포투=이종관(상암)]
오토 아도 감독과 손흥민이 3년 만에 다시 인사를 나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가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1월 A매치를 2승으로 마무리했다(볼리비아전 2-0 승).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선발 출전시킨 홍명호. 전반전은 졸전 그 자체였다. 한국의 첫 슈팅은 전반 4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야 처음으로 나왔다(권혁규의 헤더 슈팅이었다). 오히려 가나의 위협적인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통해 어느 정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보단 활발한 움직임을 가진 홍명보호는 후반 17분, 이강인의 예리한 크로스를 이태석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경기는 1-0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11월 A매치를 2승으로 장식한 홍명보호. 경기 후 가나의 아도 감독은 심판진에게 다가가 판정에 대한 격한 항의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국의 ‘주장’ 손흥민이 인사를 하기 위해 그에게 다가가자 환한 미소와 포옹으로 그를 반겼다.
손흥민과 아도 감독은 함부르크 시절에 사제의 연을 쌓았다. 아도 감독은 2009년에 함부르크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았고 2015년까지 함부르크 유소년 팀을 지도했다. 이때 손흥민과의 인연이 시작됐는데 손흥민은 만 16세였던 2008년에 함부르크로 넘어가 축구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차례 만남을 가진 손흥민과 아도 감독. 3년 만에 재회에 포옹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비록 이날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3년 만에 아도 감독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이종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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