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까봐 안 갔나' 텅 빈 관중석→경기력도 답답...손흥민-이강인 나오고도 슈팅 단 1개 그쳤다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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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2025년 마지막 A매치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이 텅 빈 가운데 경기력도 축구 팬들의 마음을 채우지 못한 전반전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볼리비아와 경기에서 손흥민과 조규성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가나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여석은 약 37,000석에 이른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관람석은 66,704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은 볼리비아전과 비교해 대폭 수정된 선발 명단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오현규가 배치되고 양 측면에 손흥민과 이강인이 섰다. 중원은 권혁규와 옌스 카스트로프가 맡았다.
측면 수비수로는 이태석과 설영우가 출격했고, 스리백으로는 김민재와 박진섭, 조유민이 나서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권혁규는 A매치 데뷔전이며, 송범근은 지난 2022년 7월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3년 4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전이다.

한국은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의 헤더 시도로 가나 골문을 위협했지만 머리에 제대로 맞지 못했다.
이후에는 오히려 가나의 위협적인 공격 장면이 이어졌다. 30분대에는 가나가 경기를 완전히 주도하고 공세를 펼치기도 했으나 한국 수비진의 육탄 방어와 가나의 부정확한 마무리로 실점하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40분 코너킥 때 권혁규의 헤더로 골키퍼 정면에 향했고, 이 슈팅이 전반에 나온 유일한 슈팅으로 기록됐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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