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두산 일요일 17연패' 실화?→'레예스 복귀승' 삼성 주말 위닝시리즈 확정 [잠실: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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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돌아온 외국인 투수 레예스의 호투와 불펜진의 철벽 계투 릴레이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주말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두산은 지난해 5월 26일부터 이어온 일요일 17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이어갔다.
삼성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전을 치러 3-2로 승리했다. 삼성은 시즌 5승 3패로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환(좌익수)-강승호(1루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김기연(포수)-오명진(2루수)-박계범(3루수)-이유찬(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삼성 선발 투수 레예스를 상대했다.
이에 맞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김성윤(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과 맞붙었다.
1회 초부터 삼성 타선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삼성은 1회 초 선두타자 김지찬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친 뒤 상대 포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재현이 볼넷을 얻어 맞은 무사 1, 3루 기회에서 구자욱이 1타점 선제 좌전 적시타를 날려 리드를 먼저 가져왔다. 하지만, 삼성은 후속타자 강민호의 병살타와 디아즈의 1루수 땅볼로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두산은 1회 말 삼자범퇴 이닝으로 물러났다. 정수빈이 중견수 뜬공, 김재환이 우익수 뜬공에 머무른 가운데 강승호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회 초와 2회 말 모두 양 팀음 삼자범퇴에 그쳤다. 2회 초 삼성은 김영웅과 박병호, 류지혁이 모두 범타를 기록했다. 2회 말 두산은 케이브와 양의지가 내야 땅볼을 때린 가운데 김기연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3회 초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3회 초 선두타자 김성윤의 우익선상 2루타와 김지찬의 볼넷, 그리고 상대 폭투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이재현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적시타를 만들지 못하면서 점수 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3회 말 추격 득점을 뽑았다. 두산은 3회 말 1사 뒤 박계범과 이유찬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정수빈의 좌익수 방면 희생 뜬공으로 첫 득점을 만들었다.
4회 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두산은 4회 말 선두타자 강승호가 레예스의 2구째 134km/h 체인지업을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다시 추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출루에 실패하면서 더 기회를 이어가진 못했다.
4회 말 수비에 앞서 추운 날씨에 따른 관리 차원에서 김지찬과 이재현을 교체한 삼성은 5회 초 김성윤과 김헌곤이 뜬공으로 물러난 뒤 양동근도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삼자범퇴에 머물렀다. 두산도 5회 말 하위 타선 3명이 모두 출루 없이 삼자범퇴에 그쳤다.
6회 초 또 삼자범퇴에 그친 삼성은 6회 말 시작 전 선발 투수 레예스를 내리고 신인 좌완 배찬승을 마운드에 올렸다. 시즌 첫 등판에 나선 레예스는 5이닝 67구 3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 요건을 충족했다. 배찬승은 6회 말을 삼자범퇴 이닝으로 막고 시즌 두 번째 홀드를 달성했다.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은 7회 초까지 이닝을 틀어막고 7이닝 105구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삼성 벤치는 7회 말 이재희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재희는 케이브를 헛스윙 삼진, 양의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기연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매듭지었다.
삼성은 8회 초 1사 뒤 김헌곤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양도근의 희생 번트로 2사 2루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구자욱이 1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8회 말 선두타자 오명진의 볼넷이 출루했다. 하지만, 대타 김민석이 헛스윙 삼진에 그친 뒤 이유찬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정수빈마저 좌익수 뜬공을 날리면서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두산 벤치는 9회 초 마무리 투수 김택연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택연은 강민호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타자 주자 2루 진루 의도에 따른 태그아웃으로 한숨을 돌렸다. 김택연은 디아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영웅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삼성은 9회 말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투입했다. 김재윤은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승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빠졌다. 케이브의 2루 땅볼로 이어진 1사 1, 3루 위기에서 김재윤은 양의지를 포수 파울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김재윤은 대타 김인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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