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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소녀, 이제는 KLPGA 프로골퍼로…송종국 딸 송지아 정회원 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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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소녀, 이제는 KLPGA 프로골퍼로…송종국 딸 송지아 정회원 입회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2002년 한·일 월드컵 국가대표였던 송종국의 딸 송지아(18)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어린 시절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뒤늦게 골프에 입문했지만 6년 만에 정회원 무대에 올랐다.

6년 만에 이룬 '정회원' 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송지아는 회원번호 01742번으로 2025년 8월 정회원 입회를 마쳤다. KLPGA 정회원은 국적, 자격시험 합격, 교육 이수 등 규정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협회가 선수로서 자질을 인정한 경우에만 주어진다.

송지아는 올해 7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린 점프투어(3부 투어) 912차전에 출전해 2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공동 4위공동 11위까지의 성적을 거뒀다. 네 차례 대회에서 받은 상금은 총 272만6,650원이다.

"100타 치던 소녀가 정회원이라니…"

어머니 박연수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첫 시합에서 100타 가까이 쳤던 딸이 6년 만에 같은 솔라고C.C.에서 정회원이 됐다"며 감격을 전했다.

박연수는 "대골 시합(대회) 출전 기회조차 없어 성적이 두드러진 적 없던 우리였지만, 늦게 시작해도 준비만 잘하면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지아야 고생 많았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빠 어디가' 소녀, 그 후

송지아는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2015년 부모가 이혼한 뒤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했다. 이번 KLPGA 정회원 입회로 그는 프로 무대에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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