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수도 있지만, 이건 좀...' KIA, 두산에 6-30으로 참패하더니 9위 NC에 4-17로 '와르르'...라우어, 들쑥날쑥 투구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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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질 때 너무 자주 대패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특히 선두를 달리는 팀이 그러면 팬들은 놀랄 수밖에 없다.
KIA 타이거즈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정규시즌 1위가 유력하다.
하지만 23일 KIA는 9위 NC 다이노스에 흠씬 두들겨 맞았다.
KIA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4-17로 대패했다.
대체 외국인선수로 KIA에 합류한 에릭 라우어는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데뷔전에서 불안감을 안겨주었던 그는 두 번째 등판에서는 호투했다. 하지만 세 번째 등판에서 또 부진, 들쑥날쑥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NC는 이날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로 KIA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NC는 4-1로 앞선 6회말 무려 13명의 타자가 8안타를 몰아치며 10점을 뽑았다.
23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에이스 카일 하트는 5이닝을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째(2패)를 챙겼다.
KIA는 지난 7월 31일 두산 베어스에 6-30으로 참패한 바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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