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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하면 다 들어줄게"…안세영-협회 갈등에 中 '호들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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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누리꾼들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의 중국 귀화를 요구하는 글을 각종 SNS를 통해 쏟아내고 있다. 안세영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갈등이 불거지면서다.

11일 웨이보 등 중국 SNS 등에는 안세영과 관련된 내용의 글이 게시되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인기 검색어에는 '안세영이 배드민턴협회를 포격했다'가 오르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린샤오쥔(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과 이야기해 봐라",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라", "중국은 안세영의 요구사항을 모두 들어줄 수 있다. 선수가 아닌 코치 자리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5일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 "나의 부상을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크게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협회는 부상 관리 소홀, 국제대회 참가 지시 등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안세영은 이후 자신의 발언이 논란으로 번지자, SNS를 통해 "수많은 노력 끝에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죄송하다"며 "제 생각과 입장은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가 충분히 축하를 받은 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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