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독점, '950억' 손흥민 후계자 확정...2030년까지 토트넘과 계약 완료 '맨시티와 협상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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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사비뉴 영입 작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라 스키라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사비뉴 계약을 위해 협상 중이다. 토트넘은 사비뉴와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2031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으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며 토트넘과 사비뉴가 이미 개인 조건에서는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키라는 '토트넘은 5000만파운드(약 934억원)를 제시했지만, 맨시티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한다'며 아직 이적료 협상에 있어서는 서로가 대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키라 기자는 유럽 이적설에 대해서 매우 정보력이 있는 기자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이 사비뉴 영입을 위해서 움직인 이유는 손흥민의 대체자원을 찾기 위해서였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떠난 후 "손흥민은 10시즌 동안 핵심 선수였다. 그는 클럽을 떠났다. 우리는 마티스 텔과 윌슨 오도베르라는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은 매우 유망하고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브레넌 존슨도 왼쪽에서 뛸 수 있다. 그래도 우리는 이적시장을 지켜보고 있다. 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적합한 선수를 찾는다고 생각하면 영입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손흥민을 확실하게 대체할 수 있는 선수라면 이적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공언했다.
아직 이적료 작업이 마무리되지는 못했지만 사비뉴가 영입된다면 손흥민의 대체자다. 텔레그래프 역시 '토트넘은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LA) FC로 떠나고, 제임스 매디슨이 무릎 중상 입으면서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두 구단이 합의에 이르면 사비뉴는 토트넘의 전 주장 손흥민을 대체할 자연스러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비뉴가 당장은 손흥민만큼 활약해줄 수는 없겠지만 실력은 분명히 좋은 선수다. 지로나 시절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윙어로 인정을 받았다. 맨시티에서 보낸 첫 시즌은 장단점이 모두 명확하게 드러났지만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2004년생이기 때문에 아직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김대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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