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빈 선발 제외→김동혁 리드오프' 롯데, 12일 한화전 라인업 공개…감보아 8승 도전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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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연츠가 대전 원정에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소화한다.
3위 롯데는 58승48패3무(0.547)를 기록 중이다. 최근 흐름은 썩 좋지 않다. 7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5-6으로 패배했고, 8일과 10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지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4연패가 단 한 차례도 없었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하다.
특히 타자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롯데는 12일 현재 후반기 팀 타율 0.243(650타수 158안타)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는 중이다. 후반기 팀 홈런(7개)도 10개 구단 중 가장 적다.
롯데로선 연패 중에 '리그 최고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폰세는 올 시즌 22경기 138⅔이닝 14승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중이다.
롯데전에서도 좋은 기억을 남겼다. 4월 3일 대전 롯데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당시 레이예스(4타수 3안타 1타점), 이호준(3타수 2안타 2득점)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타자들은 폰세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롯데는 김동혁(중견수)~한태양(2루수)~고승민(1루수)~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노진혁(지명타자)~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전민재(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직전 경기였던 10일 사직 SSG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황성빈이 선발 제외됐고, 김동혁이 리드오프 중책을 맡았다. 노진혁이 8일 SSG전 이후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점도 눈길을 끈다.
롯데의 선발투수는 알렉 감보아다. 감보아는 올 시즌 11경기 67⅓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5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⅔이닝 4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지만,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감보아의 한화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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