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 충돌 여파' 채은성, 2G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문현빈 좌익수→지명타자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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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5-0으로 앞서다 6-8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전적 44승31패1무를 마크, LG 트윈스와 공동 1위가 됐다.
코디 폰세를 앞세워 전날 패배 설욕에 나서는 한화는 SSG '외인 세이스' 드류 앤더슨을 만나, 이진영(우익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최인호(좌익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경기 중 1루주자와 충돌하며 교체됐던 주전 1루수 채은성은 이날도 결장한다. 앞서 채은성은 26일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채은성은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양도근의 땅볼 때 투수 문동주의 악송구를 받으려다 양도근과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은성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김태연과 교체됐다.
다행히 우려보다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채은성 선수는 수비 과정에서 주자와 충돌에 따른 가슴 통증으로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며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호흡에 문제가 있었던 만큼 적당한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경문 감독은 27일 "은성이는 다쳤을 때보다는 많이 나아졌는데, 이번 주말까지는 휴식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30일이 휴식일이니까 주말까지 휴식을 주고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17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폰세에게 8이닝 동안 18개의 탈삼진을 헌납하며 KBO 역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대기록의 제물이 됐던 SSG는 다시 만난 폰세 상대 김강민(중견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안상현(3루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은퇴식 특별 엔트리로 등록된 김강민은 경기가 시작되면 최지훈과 교체될 예정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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