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선발 제외' KIA, 28일 LG전 라인업 공개...올러 엔트리 말소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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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전날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을 소화한다.
4위 KIA는 전날 LG를 상대로 3-4로 패배하면서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IA의 시즌 성적은 39승 3무 34패(0.527)가 됐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지만, 시즌 6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KIA는 4회초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주도권을 잡았다. 양현종이 6회말 박동원에게 역전 3점포를 내줬지만, 8회초 패트릭 위즈덤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KIA는 8회말 LG에 1점을 허용했고, 결국 1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KIA는 이창진(좌익수)~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1루수)~김석환(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김석환이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4경기에서 도합 11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인 최원준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선발투수는 김도현이다. 김도현은 올 시즌 14경기 80⅓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을 올렸다. 직전 등판이었던 17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기 됐다. 김도현이 올 시즌 LG를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송승기는 14경기 80⅔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2.57의 성적을 나타냈다. KIA를 상대로는 1경기 5이닝 평균자책점 3.60을 마크했다.
이날 KIA는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이도현이 1군에 올라왔다.
올러는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95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제임스 네일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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