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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진전 없었다" KIA, 'A등급' 조상우 잔류 협상 공전→'옵트아웃' 삽입 해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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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조상우의 잔류 협상 테이블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 이어진 협상에서도 큰 진전이 없었던 가운데 '옵트아웃' 조항 삽입이 해법으로 나올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KIA 구단은 올겨울 내부 FA 6명과 협상 테이블에 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4년 최대 총액 80억원 계약 조건과 함께 두산 베어스로 떠났다. 포수 한승택도 4년 최대 총액 10억원 조건으로 KT 위즈로 이적했다. 

KIA는 좌완 불펜 투수 이준영과 3년 최대 12억원으로 첫 번째 잔류 계약을 이끌었다. 하지만, KIA는 부동의 4번 타자 최형우가 친정 팀 삼성 라이온즈의 적극적인 구애로 이적을 택하는 충격에 빠졌다. 최형우는 2년 최대 총액 26억원 조건으로 삼성 복귀를 결정했다. 

허망하게 최형우를 떠나보낸 KIA는 곧바로 '대투수' 양현종과 협상에 집중했다. KIA는 양현종에게 2+1년 최대 총액 45억원 조건을 내밀어 잔류 도장을 찍었다.

이제 KIA는 최후의 내부 FA인 조상우와 협상을 마무리하는 과제만 남겼다. 조상우는 지난 2024년 12월 지명권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KIA 유니폼을 입었다. 











조상우는 2025시즌 72경기(60이닝)에 등판해 6승 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 3.90, 55탈삼진, 27볼넷을 기록했다. 데뷔 뒤 한 시즌 개인 최다 홀드를 달성한 조상우는 반등 여지를 남긴 채 KIA 트레이드 뒤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1994년생인 조상우는 올겨울 생애 첫 FA 자격을 신청했다. 조상우는 보호선수 20인 외 보상선수와 보상금이 모두 필요한 A등급으로 시장에 나왔다. 이로 인해 다른 구단들의 큰 관심이 감지되지 않는 가운데 KIA와 조상우 측은 꾸준히 논의를 이어왔다. 

다만, 지난해 연말까지 이어진 협상에도 큰 진전은 없었다. KIA 관계자는 5일 "지난해까지 조상우 측과 계속 논의를 이어왔지만, 아직도 큰 진전은 없는 상태"라며 "여전히 사인 앤드 트레이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어쨌든 조상우 선수도 우리 팀에 장기적으로 필요한 자원"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조상우 측이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한 계약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는 시선이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내용이 지금까지 협상 테이블에서 공식적으로 언급된 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쨌든 꽉 막힌 협상 테이블 분위기 속에서 돌파구가 필요한 건 명백한 사실이다.

KIA 선수단은 1월 말 일본 아마미오시마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로 떠난다. 이제 약 3주여의 시간만 남은 가운데 조상우와 잔류 협상 테이블에 진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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