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수 2안타 1홈런' 이정후 슬럼프 탈출 기회…홈런 친 투수 상대가 선발, ARI전 6번 타자 중견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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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타격 부진에 빠져 있는 이정후가 애리조나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크리스티안 코스(3루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다니엘 존슨(우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타율 0.150으로 고전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경기에서 안타를 하나도 뽑지 못하고 1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43으로 낮아졌다.
미국 디애슬래틱은 "상대 투수들이 치밀한 분석을 통해 이정후의 약점을 찾아 냈다"면서도 이정후의 준비성과 끈기를 높게 평가하며 슬럼프는 일시적이고, 곧 극복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애슬래틱은 "안심해도 된다. 곧 이정후에게 안타가 쏟아질 것이다. BABIP가 가려져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이정후와 같은 타자들이 할 수 있는 불공정한 거래였을 뿐"이라며 빠른 반등을 확신했다.
이날 선발 매치업을 주목할 만하다. 이정후는 애리조나 선발 라이언 넬슨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달 15일 불펜으로 등판한 넬슨을 상대로 오라클 파크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넬슨을 상대로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인 이정후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로건 웹이다. 이번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만큼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지난 3연전에서 1승 2패로 시리즈를 내줬고, 최근 6평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승차가 7경기 반으로 벌어졌으며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반 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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