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KIA가 10억+지명권 2장 주고 데려왔구나…"조상우, 완벽했다" 이적생의 부활, 꽃범호 웃었다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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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조상우가 1⅔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준 게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에서 5-3 승리를 챙겼다. KIA는 4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3승(5패)을 챙겼다.
KIA는 선발 애덤 올러가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황동하가 6회를 깔끔하게 막았지만 7회 올라온 최지민이 흔들렸다. 결국 이범호 감독은 1사 1, 2루에서 조상우 카드를 꺼냈다. 조상우는 깔끔하게 막았다. 노시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다. 채은성도 땅볼 처리.
8회에도 올라왔다. 김태연 우익수 뜬공, 대타 최인호 헛스윙 삼진, 문현빈을 1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 4.50으로 부진했던 조상우가 힘을 내니 이범호 감독도 절로 미소가 나온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조상우가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준 게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정해영도 팀의 마무리답게 1이닝을 깔끔하게 책임져줬다"라고 이야기했다.
타선에서는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에 빛나는 패트릭 위즈덤이 6회 류현진을 상대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4호 홈런, 홈런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위즈덤은 이날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변우혁도 2안타 1타점, 김규성 2안타 1타점 1득점, 7회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때린 김선빈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범호 감독은 "공격에서는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위즈덤이 동점 홈런과 추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규성도 달아나는 타점을 올려주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타로 결승타를 기록한 김선빈도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분위기 반전해서 다음주에 좋은 경기하도록 하겠다. 끝까지 함께해 준 원정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KIA는 광주 홈으로 이동해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주말에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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