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 데뷔↑' 프랭크 감독, 직접 키운다!..."윙어 육성 경험 有, YANG 성장세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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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양민혁의 은사가 될 수도 있다.
영국 '런던월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새 감독 프랭크는 젊은 윙어를 발전시키는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리고 이 점은 곧 토트넘 유망주 양민혁에게 매우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6년생 양민혁은 한국의 유망주 윙어다. 강원FC에서 프로 데뷔한 양민혁은 2023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도전에 나섰다. 2023시즌 종료 후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연이어 벤치 명단에 오르며 빠른 데뷔 가능성을 점쳤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데뷔 기회는 없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틈타 양민혁은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로 경험을 쌓기 위해 잠시 떠났다. QPR에서 양민혁은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4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올렸다.
양민혁은 2부리그를 뒤흔들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감과 창의력을 보여주며 인상적인 장면들을 연출했다. QPR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도 "양민혁은 점점 발전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플레이 방식과 속도를 익히고 있다. 좋은 자세다. 아직 배워야 할 점은 많지만, 태도는 최고다. 그는 위협적인 선수고, 빠른 속도와 1대1 돌파 능력을 갖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현재 양민혁은 QPR 임대 종료 후 토트넘 복귀가 임박한 상태다. 아직 토트넘에 잔류할지 재임대를 떠날지 거취가 정해지진 않았다. 그런데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토트넘에 새로 부임한 프랭크 감독이 양민혁의 재능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런던월드'는 "현재로서는 프랭크 감독과 토트넘 모두 여름 이적시장과 다음 시즌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적시장이 마무리되고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하면, 새 감독이 양민혁의 성장세에 눈을 돌릴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조명했다.
실제로 프랭크 감독은 어린 측면 자원을 육성하는 데 자신감을 갖고 있다. '런던월드'는 "프랭크 감독은 윙어 육성에 탁월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브렌트포드의 키언 루이스-포터다. 그 역시 양민혁처럼 마른 체형의 윙어로 시작해, 프랭크 감독의 지도 아래 다재다능한 선수로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지도 철학은 양민혁에게도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모델이다"라며 프랭크 감독이 양민혁 육성에 직접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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