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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병호, 내복사근 손상으로 1군 제외…KIA 올러는 휴식차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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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병호, 내복사근 손상으로 1군 제외…KIA 올러는 휴식차 말소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최근 매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던 박병호(삼성 라이온즈)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삼성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병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투수 이승현을 등록했다.

삼성 관계자는 "박병호가 어제 키움전 마지막 타석에서 스윙할 때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며 "오늘 서울 소재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내복사근 손상(4㎝) 소견이 나왔다"고 1군에서 말소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복귀까지 3~4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최근 6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25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박병호는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KIA 타이거즈는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투수 이도현을 불러들였다.

KIA 관계자는 "올러가 키움전(25일) 등판 이후 어깨에 조금 뻐근함을 느껴 관리 차원에서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돈 올러는 휴식을 부여받았다.

올러는 16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활약하며 제 몫을 해냈다. 95이닝을 소화한 그는 이 부문 리그 7위에 올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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