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톱, 멀티골 부활에도 토트넘 패배 못 막나... 1-3 충격패 예상 "역습에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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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부활에도 토트넘 훗스퍼가 패배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토트넘은 9월 1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현재 양 팀은 모두 1승 1무를 기록했고, 토트넘(+4)이 뉴캐슬(+1)에 득실 차에 앞서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패배를 예측한 이가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축구 전문가 제프 스텔링의 의견을 전했는데, 그는 토트넘이 뉴캐슬에 1-3으로 패배할 것이라고 보았다. 스텔링은 "토트넘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지난 두 경기에서 10골을 실점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의 역습에 취약하다. 알렉산더 이삭은 그 10골 중 무려 4골을 넣었고, 다시 한 번 골을 넣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텔링의 언급대로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에서 약했다. 지난 시즌 0-4로 참패했고, 2022-23시즌에는 1-6으로 졌다. 두 경기 동안 실점은 무려 10골이고 득점은 1골에 불과했다. 이번에도 토트넘이 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에서 이상하리만치 힘을 못 썼다. 2022-23시즌 경기 시작 20분 만에 4골을 내주며 빠르게 무너지며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에는 역습이면 역습, 세트피스면 세트피스 등 실점도 다양하게 내줬다.
뉴캐슬과의 악연을 끊어내야 하는 상황인데, 상황이 녹록지 않다. 주전급 공격수 두 명이 출전하지 못한다. 리그 개막전 레스터 시티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2라운드 결장한 신입생 도미닉 솔란케와 히샬리송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 출전은 아직 조심스럽다. 뉴캐슬전은 결장할 것이다. 히샬리송도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다"라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부상자 소식을 전했다.
솔란케가 없는데 백업 공격수 히샬리송까지 이탈했다. 득점력에 큰 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비판을 딛고 일어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활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도 스텔링은 토트넘의 패배를 예측한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홈에서 펼쳐진 뉴캐슬전을 기억해야 한다. 당시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키어런 트리피어를 무너뜨리고 도움을 두 개 기록했고, 후반전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옮겨가 한 골을 터뜨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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