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력지, ‘극적 도움’ 이강인 혹평...“같은 패턴 반복, 차이 만들려 하지 않아...”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정지훈]
이강인이 자신의 PSG 소속 100번째 경기에서 극적인 도움으로 팀을 구해냈다. 그러나 프랑스 유력지인 ‘레퀴프’는 혹평을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3-2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혈투였다. PSG는 전반 26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선제골로 일찍이 앞서 나갔지만, 불과 4분 뒤 동점골을 헌납하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그러나 PSG는 실점 3분 만에 빠른 역습으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역전골을 만들며 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치열한 양상은 이어졌다. PSG는 후반 5분 만에 또다시 실점해 2-2가 됐다. 승부는 추가시간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이강인이 탈리아피코의 퇴장을 유도했고, 후반 추가시간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천금 같은 크로스로 주앙 네베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결과는 PSG의 3-2 역전승.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90분간 1도움, 패스 성공90%(44/49),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1회, 크로스 성공 5회, 긴 패스 성공 3회,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했다. 매체는 이강인에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이는 경기의 흐름을 바꾼 그의 영향력을 수치로 보여주는 결과였다.
그러나 프랑스 유력지인 ‘레퀴프’는 이강인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우측면에서 포지션을 잡은 이강인은 너무 자주 같은 패턴을 반복하며 일대일 상황에서 차이를 만들려 하지 않았다”며 혹평했다.
정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