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터졌다'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에서 4경기 만에 라리가 데뷔골 '폭발'...베티스전 2-0 승리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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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경기 연속 침묵했던 킬리안 음바페가 마침내 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4/25시즌 라리가 4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음바페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다니 세바요스-호드리구가 뒤를 받쳤다. 3선은 페데리코 발베르데-오렐리앙 추아메니였다. 수비진은 페를랑 멘디-안토니오 뤼디거-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가 꼈다.
중앙 공격수로 나선 음바페는 전반전에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후반전에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후반 22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절묘한 힐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의 두 번째 득점은 8분 뒤인 후반 30분에 나왔다.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은 비니시우스가 골키퍼를 제치려다가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2골에 힘입어 홈에서 베티스에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FC 바르셀로나(4경기 4승, 승점 12)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4경기 2승 2무(승점 8)를 기록하고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앙 AS 모나코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그는 2016/17시즌 모나코 황금 세대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앙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기여했다.
지난해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음바페는 리그 첫 3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4번째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 음바페, 레알 베티스전 2골 맹활약 → 팀 2-0 승리에 기여
-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리그 3경기에서 침묵했던 음바페
- 음바페, 베티스전 멀티골로 자신의 클래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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