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전 5골 4도움! "손흥민, 모범적이며 득점력 뛰어나" 키 플레이어로 선정...英 매체 "토트넘-뉴캐슬, 무승부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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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주목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모범적이며, 득점력에서 앞서 있는 선수다. 그는 뉴캐슬을 상대로 통산 16번의 경기에 나섰으며, 5골 4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다음 달 1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뉴캐슬을 상대한다.
토트넘 입장에선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 24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에버튼을 4-0으로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덕분에 만약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제대로 된 상승세를 탈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뉴캐슬 원정 2연패인데, 2경기에서 무려 10개의 실점을 내주며 크게 무너졌던 바가 있다. 2022-23시즌에는 1-6 대패를 당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0-4로 졌다.
이에 따라 토트넘 입장에서 쉽지 않을 원정이 될 전망이다. 이에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을 주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득점 36%를 책임졌으며, 에버튼전에서 2골을 넣었다”라며 그를 뉴캐슬전 키 플레이어로 소개했다.
손흥민은 에버튼전을 통해 득점 감각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는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5분 강력한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상대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의 볼을 뺏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빈 골문에 볼을 차 넣으며 선제 득점이자 자신의 이번 시즌 1호 골을 완성했다.
이어서 후반 33분에는 공격에 가담한 미키 반 더 벤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추가 골을 넣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으며, 손흥민은 1라운드의 부진을 완벽히 씻었다.
또한 손흥민은 뉴캐슬을 상대로 역대 16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매체가 손흥민을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로 선택한 이유다.
한편 매체는 뉴캐슬과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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