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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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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김태우 기자] 지난해 KIA 불펜은 두 명의 히트 상품을 탄생시켰다. 어떤 상황에서든 등판하며 묵묵하게 자기 몫을 한 임기영, 그리고 팀이 목말랐던 좌완 필승조 몫을 수행한 최지민이었다. 두 선수의 등장은 조금씩 흔들리던 KIA 불펜을 다잡는 결정적인 동력이 됐다. 임기영은 말 그대로 ‘애니콜’이었다. 팀이 이기고 있거나, 근소한 차이로 지고 있거나, 혹은 길게 던질 선수가 필요할 때를 가리지 않고 나갔다. 혜성처럼 등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