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경기 끝나고 선수들이 놀렸다"…'페널티킥 실축' 황희찬 "부끄러운 장면 보여줬어, 생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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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VE]](/data/sportsteam/image_1763510421166_17928250.jpg)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페널티킥을 실축한 황희찬이 많은 팬 앞에서 부끄러운 장면을 보였다며 다음엔 냉정하게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가나를 만나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황희찬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손흥민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가나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29분엔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찼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경기 후 황희찬은 "목표했던 결과를 챙겨오면서 일차적인 목표를 달성했다. 만족스럽다. 팀이 승리하면 응집력이 더욱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팀 안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돌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월드컵으로 가는 데 있어서 우리에게 큰 경험이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최근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출전 시간을 늘리며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소속 팀에서 계속해서 선발로 나서고 있고 대표팀 안에서도 경기를 많이 뛴 선수가 되다 보니 경험적인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한 것 같다. 경기에 나서기 전부터 선수들과 많은 소통을 하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결과가 중요했기 때문에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집중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IN LIVE]](/data/sportsteam/image_1763510421208_2211674.jpg)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선 "경기 끝나고 선수들이 놀리기도 했다. 개인적으론 많은 팬 앞에서 부끄러운 장면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생각이 많았다. 심플하게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쉽다. 그런 기회가 왔을 때 냉정하게 마무리를 지어야 경기를 승리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을 다시 상기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어느덧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황희찬에게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과 비교했을 때 팀이 얼마나 완성됐냐고 묻자 "비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다만 이번 두 경기가 우리에게 정말 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우리끼리 더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소집이었고 선수들도 하나가 되어 좋은 장면들을 많이 만들었다. 이제 월드컵까지 한 번의 소집이 남았는데 각자의 소속 팀에서 다치지 않고 각자의 기량을 끌어올리면 팀적으로도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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