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군행' 4일 만에 배터리코치 말소 왜? "맹장 수술 때문"…'위즈덤 5번 승격' 15일 선발 라인업 공개 [잠실 현장]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맹장염 수술을 받은 이해창 배터리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전날 만루포를 포함한 4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두른 KIA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은 타순이 6번에서 5번으로 승격됐다.
KIA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다.
KIA는 지난 주중 대구 원정 3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두고 3연승과 함께 리그 단독 5위로 다시 뛰어올랐다. 4위 SSG 랜더스(시즌 54승50패4무)와 격차도 불과 0.5경기 차다.
KIA는 지난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팀 장단 13안타 5볼넷 10득점으로 10-4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양현종이 5⅔이닝 86구 8피안타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7승(5패)째를 달성했다.
팀 타선에선 위즈덤의 맹타가 빛났다. 위즈덤은 지난 14일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만루포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위즈덤은 지난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뒤 다음 날 4안타 2홈런 경기로 타격감을 제대로 끌어 올렸다.
KIA는 15일 경기에서 박찬호(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1루수)~나성범(우익수)~오선우(좌익수)~김태군(포수)~박민(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잭 로그와 맞붙는다. 로그는 올 시즌 22경기(133⅔이닝)에 등판해 7승 8패 평균자책 3.16, 109탈삼진, 46사사구를 기록했다.
KIA 선발 투수는 김도현이다. 김도현은 올 시즌 19경기(108이닝)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 3.75, 63탈삼진, 36사사구를 마크했다.
한편, KIA는 15일 이해창 배터리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11일 코치진 보직 개편으로 1군에 올라온 이 코치는 맹장염 증세로 15일 서울에서 긴급하게 수술을 받아 당분간 회복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KIA는 이 코치 대신 김상훈 전력분석코치를 배터리코치로 등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