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연승 막을까’ 두산 라인업 공개, 김재호 후계자 730일 만에 선발 출격…데뷔 첫 DH 선발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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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김재호 후계자’ 안재석이 730일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말시리즈 첫 경기다.
두산은 KIA 선발 김도현을 맞아 정수빈(중견수) 오명진(2루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박준순(3루수) 강승호(1루수) 안재석(지명타자) 김민석(좌익수) 이유찬(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군에서 돌아온 ‘김재호 후계자’ 안재석이 2023년 8월 16일 잠실 KT 위즈전 이후 730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데뷔 첫 지명타자 선발이다. 안재석은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 합류, 잠실 NC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바 있다.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내가 유격수로 쓰겠다고 먼저 이야기했는데 오늘 선발이 잭로그에 스태프 회의에서 타석에서 야구장 적응을 먼저 시키는 게 어떻냐는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지명타자로 쓰게 됐다"라며 "연습 때 보면 타구, 스윙 모두 좋다. 그 스윙을 경기장에서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선발 잭로그의 시즌 기록은 22경기 7승 8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올해 KIA 상대로는 4월 20일 잠실에서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무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전날 잠실 NC 다이노스전 승리로 2연패를 끊은 두산은 시즌 46승 5무 59패 9위, 3연승 중인 KIA는 53승 4무 50패 5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3승 1무 8패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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