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얼굴 가격 그 후...25바늘 꿰메고 보호 장비 착용→극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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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장 필리프-마테타가 끔찍한 부상을 당한 뒤 보호용 의료 헬멧을 쓰고 복귀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9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8강전에서 풀럼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팰리스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팰리스는 기록으로만 보면 풀럼이 볼 점유율 71%로 크게 앞서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슈팅도 16차례 시도했고 팰리스를 상대로 몰아붙였다. 그러나 슈팅 8회 중 유효 슈팅 6회로 오히려 효율적인 공격을 펼친 쪽은 팰리스였다. 에베레치 에제, 이스마일 사르, 에디 은케티아의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3-0으로 풀럼을 제압하고 준결승으로 향했다.
마테타가 선발 출전했다. 4주 만에 복귀전이었다. 마테타는 지난 1일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밀월과의 FA컵 16강전을 치르던 도중 그는 전반 8분 볼을 따내기 위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밀월의 리암 로버츠 골키퍼가 발을 갖다댔다. 하지만 그의 발은 마테타의 머리를 정통으로 걷어찼다.
상황은 심각했다. 마테타는 호흡기를 착용하고 이송됐고, 주심은 로버츠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다행히 병원으로 옮겨진 마테타의 의식은 정상이었다. 하지만 왼쪽 귀를 무려 25바늘 꿰멜 정도로 위험한 부상이었다. 마테타는 최근 인터뷰에서 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고 등장하기도 했다. 회복을 마치고 그라운드에 돌아온 그는 특이한 보호용 헬멧을 머리에 쓰고 70분을 소화했다.
이미 비공개로 진행한 연습 경기에서 검증된 보호 기구였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당시 “마테타가 쓴 건 수구할 때 쓰는 헬멧과 비슷하다. 수구에서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쓴다. 나는 그에게 수구 헬멧을 쓰는 게 어떠냐고 농담했다. 우리 의료팀이 올바른 보호 장비를 찾는 데 큰 성과를 냈다. 모든 게 FA에서 승인됐다”고 마테타의 의료용 헬멧 비화를 전했다.
이어 “세 가지의 다른 타입이 있었다. 그는 훈련할 때 자기에게 가장 잘 맞고 영향을 잘못되게 미치지 않는 것을 시도했다. 그는 지난 10일 동안 이 보호 기구를 착용했고 훈련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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