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한화, 왜 'KBO 최초 역사' 사이드암 카드 꺼냈나…"준서 고민했는데 NC가 처음 보니까, 정우주 8회 나간다" [MD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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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이정원 기자] "준서를 쓸까 고민을 했는데."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왜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 선발로 사이드암 박준영을 택했을까.
박준영은 충암고-청운대 출신으로 올해 육성선수로,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 평균자책 1.29 호투를 보이며 정식 선수 전환 및 1군 콜업의 꿈을 이뤘다. 그리고 5월 10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KBO 최초 육성선수 출신 데뷔전 선발승 진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불펜으로 2경기 나왔고, 올 시즌 3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 2.57을 기록 중이다.
당초 정우주 선발 등판 차례이나, 정우주는 이제 불펜으로 간다. 이날 1군에 올라온 황준서의 선발 등판이 유력해 보였던 게 사실. 황준서는 2군에서 선발로만 5경기 나와 5경기 2승 평균자책 1.99로 호투했다. 김경문 감독이 17일 만에 박준영 카드를 꺼낸 이유는 무엇일까.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사실 준서를 쓸까, 준영이를 쓸까 고민했다. NC가 준영이를 만나는 게 처음이니까 먼저 써보려고 한다"라며 "물론 준서는 선발로 써야 한다. 준서가 던지다 이닝을 채우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을 때는 준영이가 나설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기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정우주는 자연스럽게 불펜으로 간다. 올 시즌 21경기 1패 5홀드 평균자책 6.85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는 선발로 나섰다. 5월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1⅔이닝 1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 5월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4이닝 1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 5월 21일 3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만약 우리가 이기고 있으면 우주를 보게 될 것이다. 사실 마무리를 쓸까 고민을 했는데, (이)민우가 잘하고 있다. 흔들 필요는 없다. 일단 민우를 그 자리에 놔둘 것이다. 그래서 우주를 8회에 두면 어떨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황준서가 올라오는 대신 좌완 투수 권민규가 2군으로 내려갔다. 올 시즌 9경기 1승 평균자책 4.82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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