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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뛰는 MLS 깜짝...메시 충격 고백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 아내-아이들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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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뛰는 MLS 깜짝...메시 충격 고백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향한 애정과 복귀 의지를 알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메시는 지난 10일 바르셀로나 홈 구장 캄프 누를 깜짝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메시는 개인 SNS에 "어젯밤 나는 그리워하는 한 장소로 돌아갔다. 내가 매우 행복했던 곳, 여러분이 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수천 번이나 느끼게 해주었던 곳. 언젠가 내가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글을 남기며 캄프 누 방문 사진을 남겼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설적인 기록을 썼다. 공식전 778경기 출전, 672골 305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를 포함해 트로피 35개를 선사했다. 바르셀로나를 2021년 떠났다. 2001년 유스 입단 이후 20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 것이다. 재정이 문제였고 재계약 합의에 실패해 퇴단을 하게 됐다. 



손흥민 뛰는 MLS 깜짝...메시 충격 고백






손흥민 뛰는 MLS 깜짝...메시 충격 고백




당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던 때로 바르셀로나 팬들 앞에서가 아닌 기자회견을 통해 바르셀로나 퇴단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호흡했다. 지구상 최고의 트리오라는 호칭을 얻었지만 경기력과 호흡은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 인터 마이애미에 간 후 미국 메이저리그(MLS)를 뒤흔들었고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여전한 활약을 하면서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끌고 발롱도르도 받았다. 

현재도 인터 마이애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MLS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여전히 주전이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어 내년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활약은 대단하나 나이는 나이다. 언제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기간이 끝이 날 때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나왔다.

일단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이후 바르셀로나 홈 구장 캄프 누에 등장을 했다. 메시는 '스포르트'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의미 있는 순간이 많았다. 추억하기 아름다운 순간들이다"고 했는데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순간은 슬펐다. 상상했던 것처럼 떠나지 못했다. 코로나19 여파였다. 바르셀로나에서만 뛰고 싶었다. 작별도 모든 게 이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20년 동안 뛰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애정은 영원할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 뛰는 MLS 깜짝...메시 충격 고백




이어 "바르셀로나에 와서 내 인생 전체를 보냈다. 여러 좋은 순간들도 있었고 수많은 경험을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내 아이들이 태어났다. 이 도시에 감사를 표하며 정말 기억할 순간들이 많다. 난 아직도 바르셀로나를 응원하며 경기 결과, 경기 내용 모든 걸 알고 있다"고 하며 바르셀로나를 향한 애정을 밝혔다.

복귀설에 대해 "바르셀로나로 복귀를 하고 싶다. 바르셀로나가 그립다. 아이들도, 아내도 그렇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살고 싶다. 우리 가족 모두가 원한다. 캄프 누가 완공이 되면 다시 갈 것이다. 바르셀로나를 기억하고 다시 경험하는 건 감동적일 것이다. 바르셀로나 팬들에게는 그저 감사하다는 말만 전한다"고 하면서 확답을 피했지만 복귀 의지는 분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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