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월드컵 16강 이상' 공언했던 홍명보, 복귀 22분 만에 무너질 뻔...팔레스타인 득점 취소(전반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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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하마터면 큰일이 날 뻔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한다. 전반전이 진행중인 현재 두 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날 경기는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복귀전으로 많은 주목이 쏠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월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뒤,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낙점받으며 감독 선임에 대한 기존 프로세스가 무너졌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릴 때마다, 대한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결국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축구 팬들은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 덕분에 홍명보 감독 입장에선 이날 승리가 절실했다.
그리 이날 홍명보 감독의 모습이 전광판에 잡힐 때마다 많은 야유가 쏟아지고 있다. 22분 팔레스타인이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다. 여기서 팔레스타인의 헤더 슈팅이 나왔고, 달려들던 타메르 세얌이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득점에 앞서 팔레스타인의 야세르 하메드가 오프사이드를 범했다는 판정이 나왔고,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체크 끝에 팔레스타인의 득점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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