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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깜짝 놀랐다! "한국, 우즈베크 압도! 게임도 안 된다"…이민성호, 판다컵 1차전 2-0 완승→2차전서 중국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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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깜짝 놀랐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판다컵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중국 매체도 "한국의 실력이 여전하다"며 칭찬했다.

이민성호는 12일(한국시간) 중국 청두에 위치한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판다컵 2025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판다컵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4개국(중국, 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이 참가하는 초청 대회 형식으로 열린 대회이다.

한국은 U-23 아시안컵 본선에서 같은 조에 속한 우즈베키스탄을 판다컵에서 미리 상대하게 됐는데,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대회 본선을 앞두고 자신감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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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은 3-5-2 전형을 내세웠다. 문현호(김천상무)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장석환(수원삼성),신민하(강원FC), 박준서(화성FC)가 백3를 구성했다.

중원엔 김도현(강원FC), 김한서(대전하나시티즌), 강성진(수원삼성),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이건희(수원삼성)가 배치됐고, 최전방 투톱 라인에 정재상(대구FC)과 정승배(수원FC)가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11분 정승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교체로 들어온 유럽파 김명준(헹크)이 후반 43분에 헤더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2골 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한 한국은 오는 15일 오후 8시35분 개최국인 중국과 판다컵 2차전을 치르고, 18일 오후 4시30분에 베트남과 최종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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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이민성호는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6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민성호는 지난 10월 사우디 전지훈련 중 치른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졌다. 1차전에서는 골키퍼와 수비진 실수로만 3골 헌납하며 0-4로 대패했고, 이어진 2차전에서도 페널티킥으로만 2골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다행히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완파하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더불어 U-23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할 때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우즈베키스탄의 연령별 대표팀 수준은 매우 높기로 유명하다. 당장 지난 2022, 2024 U-23 아시안컵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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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에 가장 큰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친선전이지만 대회 개막을 앞두고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감을 키우고 전력을 점검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넷이즈'도 경기 후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했지만, 한국을 상대로 승리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판다컵에서 승리의 시작을 알렸다. 우즈베키스탄은 여전히 ​​한국을 상대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 내내 한국은 볼 점유율, 코너킥, 유효슈팅에서 우위를 점하며 결정적인 승리를 확보했다"라며 한국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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