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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토트넘은 뭐가 되나'... 팬들을 울린 케인의 한마디 "뮌헨 이적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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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토트넘은 뭐가 되나'... 팬들을 울린 케인의 한마디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케인이 토트넘 팬들을 울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화요일에 유러피언 골든 슈를 수상한 잉글랜드의 공격수로서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커리어를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은 상태였고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케인의 거취를 지켜보는 여러 빅클럽들도 있었다. 케인에게 가장 관심 있던 팀은 공격수가 없었던 뮌헨이었다.

뮌헨은 토트넘과 이적료로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결국 뮌헨이 토트넘이 원하는 가격까지 올렸고 케인은 이적에 대해 망설였다. 하지만 8월 11일 결국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결정됐다.

'이러면 토트넘은 뭐가 되나'... 팬들을 울린 케인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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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억 유로(약 1427억 원)의 이적료와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에드온으로 뮌헨에 이적했다. 그 후 케인은 데뷔 시즌에 36골을 넣으며 유럽 최고 득점자로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고, 케인은 많은 득점 기록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다.

케인은 화요일 클럽 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러피언 골든 슈를 수상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첫해를 회상했다. 2023/24 시즌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며 자신이 내린 "최고의 결정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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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 바이엘 레버쿠젠에 승점 18점 뒤진 리그 3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고, 뱅상 콤파니는 바이에른 뮌헨을 분데스리가 정상에 복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입단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였다. 지금까지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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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 대한 클럽의 포부에 대해 케인은 "지난 시즌에 시작했던 방식을 계속 이어가고 싶지만 중요한 것은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이다. 우리는 팀으로서 성공을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콤파니 시대는 DFB 포칼에서 울름을, 리그에서는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시작되었다. 케인은 볼프스부르크와의 극적인 3-2 역전승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이번 주말에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길 희망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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