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재계약 작업 서둘러' 손흥민, 계약 만료되는 내년 여름 사우디가 FA로 노린다...지난해에 이어 또 이적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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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또다시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사우디 구단들은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SV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2012/13시즌 공식전 34경기 12골 2도움으로 기량이 만개한 그는 레버쿠젠 이적 후에도 2013/14시즌과 2014/15시즌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2015년 여름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초창기에는 부침을 겪었지만 이후 최정상급 윙 포워드로 성장했다.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8시즌 연속 EPL에서 10골 이상을 넣었다. 2021/22시즌에는 EPL 23골로 아시아 출신 선수 역대 최초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리더였던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이 모두 이적하자 손흥민이 주장을 맡기 시작했다. 2023/24시즌 36경기 17골 10도움으로 그라운드에서 모범을 보였던 그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면 2026년까지다. 곧 계약이 만료되지만 토트넘과 손흥민은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여름에도 사우디와 연결됐지만 그는 토트넘 잔류를 선택했다.
지난해에는 실패했지만 사우디는 아직 손흥민을 포기하지 않았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사우디는 계약 기간이 끝나는 2025년에 자유 계약으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는 막대한 자금을 이용해 월드클래스 선수를 여러 명 데려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리야드 마레즈 등 정상급 자원들이 사우디 이적을 선택했다. 내년 여름 손흥민이 사우디행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사진= 원풋볼/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 사우디, 내년 여름 FA로 손흥민 영입 노리는 중 (英 커트오프사이드)
- 2025년 토트넘과 계약 만료 예정
- 2023년에 이어 여전히 손흥민 주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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