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KBO 2618안타 사나이에게 왜 이런 시련이…42세 최형우→40세 강민호 다 계약했는데, 36세 손아섭 언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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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손아섭의 계약 소식은 언제 나올까.
손아섭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이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룬 이후 지금까지 통산 2169경기에 나와 2618안타 182홈런 1086타점 1400득점 타율 0.319를 기록 중이다. 특히 2618안타는 KBO리그 역대 최다안타 1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2012년, 2013년, 2017년, 2023년 최다안타 타이틀을 네 차례나 가져왔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세 자릿수 안타를 때렸다.
손아섭은 개인 세 번째 자유계약 선수(FA) 자격을 얻었다. 2017시즌이 끝난 후에는 4년 98억에 롯데에 잔류했고, 2021시즌이 끝난 후에는 4년 64억을 받는 조건으로 NC로 떠났다. 그러다가 올해 7월말에 NC를 떠나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한화 이적 후 35경기에 나와 35안타 1홈런 17타점 18득점 타율 0.265에 머물렀다.
건강한 손아섭은 어느 팀도 데려갈 수 있는 선수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놓고 보면 매력적이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원 소속팀 한화는 4년 100억을 주는 조건으로 강백호를 데려왔고, 또한 요나단 페라자와 재결합했다. 딱히 손아섭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손아섭을 데려갈 시 보상 선수는 주지 않아도 되지만, 전년도 연봉의 150%인 7억 500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출해야 된다.

그리고 외야 수비 소화 이닝도 계속 줄었다. 지난해에는 부상 여파로 195⅔이닝, 올해에는 361이닝만 소화했다. 한화에서는 외야수로 선발 출전한 경기가 3경기에 불과하다.
손아섭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이미 계약을 체결했기에, 손아섭의 겨울이 더욱 시릴 수밖에 없다. 1988년생 김현수는 3년 50억 전액 보장에 KT 위즈와 계약에 성공했다. 1983년생 최형우는 2년 26억에 삼성 라이온즈 복귀에 성공했고, 28일에는 손아섭의 절친 강민호의 잔류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과 2년 20억에 계약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손아섭을 두고 "선배로서 앞에 나가 열심히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팀에 미치는 분위기가 좋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여전히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고, 콘택트 능력도 나쁘지 않다. 근성이나 태도는 최고다.
손혁 한화 단장은 최근 '이글스 티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손아섭을 데려올 당시를 설명하며 "나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던 건 첫 번째로 기본적인 타율이 있다. 그리고 두 번째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다. 그 부분은 정말 와서도 우리 팀 선수에게 귀감이 된다. 일찍 나와서 루틴이나 이런 것들을 어린 선수들이 따라 하는 것을 봤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과연 손아섭의 계약 소식은 언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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