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프랑스 축구의 추악한 현실입니다' 프랑스 경찰, 맨체스터 원정 팬들 향해 최루탄 발사...난투극 방지 위한 조처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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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올림피크 리옹 원정 경기를 찾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았다. 한 팬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맨유 팬들은 모두가 코를 막고 있었다. 일부 팬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 팬들의 주장에 따르면, 경기 종료 휘슬이 흘린 후 프랑스 경찰이 원정석에 최루탄을 터트린 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명하듯, 맨유 원정 팬들은 모두 코와 입을 가리고 있었다. 또한 영상 속에는 기침 소리도 많이 들린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원정 팬들은 SNS를 통해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팬들은 “프랑스 경찰이 화장실과 복도를 잠그고 진압 방패 뒤에 서 있었다. 그리고 팬들에게 잠시 대기하라는 경고를 전했다”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경찰은 리옹과 맨유 팬들의 충돌을 예기 위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프랑스와 잉글랜드 축구 팬들의 대형 패싸움이 벌어졌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스톤 빌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이에 아스톤 빌라 팬들이 파리를 방문했는데, PSG 팬들과 대형 난투극을 벌이며 화제를 모았다.
공교롭게도 리옹과 맨유 역시 프랑스와 잉글랜드 리그에 소속된 팀이다. 따라서 프랑스 경찰은 난투극이 반복될 것을 우려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굉장히 몰상식한 행동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원정 팬들의 인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다. 과한 예방 조치로 인해 맨유 팬들은 예기치 못한 고통을 받아야 했다. 평소 비슷한 문제로 많은 논란을 일으킨 프랑스 축구계가 이번 일로 다시 한번 비판을 받을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구단은 현재 이 문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유는 이날 프랑스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리옹과 2-2로 비겼다. 이길 수 있던 경기였지만,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의 연이은 실책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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