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작심발언 "예언 해설 그만해달라→듣는 감독·선수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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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창용불패-임창용'에 "TV를 보다 답답해서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결과만 보고 끼워 맞추는 '작두 해설', '예언 해설'은 이제 그만"이라는 영상을 게시했다.
임창용은 영상을 통해 "현재 야구계에서 인지도도 좀 있고, 거의 스타플레이어 출신들이 해설로 전향을 많이 하고 있다. 물론 자신만의 고집도 있을 것이고 야구 스타일도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해설을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임창용은 "사실 개인적으로 선수 시절 말년에 해설을 들어보면 상황에 대해 해설자들이 예측을 많이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재미는 있겠지만, 어떤 작전이 나올지도 모르고 어떤 구종이 선택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거기서 예측대로 상황이 이어지면 해설자들은 말이 많아진다. 반대 상황이 벌어지면 벙어리가 된다. 결국 해설은 예전처럼 시청자들에게 (벌어진) 상황에 대한 해설만 하면 된다. 시청자들을 이해시켜야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어 "사실 감독 입장에서 들었을 때 (예언, 예측 해설이) 언짢을 수 있겠더라. 나도 해설에 기분 나쁠 때도 있었다. 해설이 목적이 되어야 하는데 해설자가 작전을 내고 지시하고 있으니 조금 잘못된 것 같다. 그런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임창용은 해설에 대한 생각은 없을까. 그는 "워낙 말이 적은 편이고 목소리도 작은 편이라 조금 맞지 않는 것 같다. 불러만 주면 하겠는지만, 사실 불러주는 곳도 없다"고 웃으며 영상을 마쳤다.

박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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