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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급하게 출전? 부상 한 달짜리 될 수도"…LG, 멀리 본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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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유민 기자) 턱밑 추격을 허용한 리그 선두 LG 트윈스가 이틀 휴식 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L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2일 수원 원정 1차전에서 시리즈 첫 승을 거둔 LG는 13, 14일 이틀간 쏟아진 비로 인해 휴식을 취했다. 그 사이 2위 한화 이글스가 3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홈에서 싹쓸이승을 거두며 선두 LG를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LG는 올해 SSG를 상대로 8승4패를 거두며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LG는 신민재(지명타자)~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최원영(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12일 수비 도중 발목 인대 부상을 입은 박해민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지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본인 의지가 불타서 막 나간다고 하는데, 그래도 충분히 안전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지금 직선으로 달리는 건 문제가 없는데, 옆으로 뛰거나 급하게 하다 보면 부상이 한 달짜리가 될 수도 있다. 지금부터는 부상 방지가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 설명했다.

이어 "트레이닝 파트랑 상의해서 안전하게 가자고 하면 화요일(19일)도 박해민이 선발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신민재가 지명타자로 들어간 것을 두고는 휴식 차원이라 답했다. 염 감독은 "피로도가 가장 높은 사람을 꼽자면 신민재다. 쉴 때 확실하게 쉬어야 한다"며 "구본혁도 나쁘지 않아서 포스트시즌까지 내야수는 계속 돌릴 예정"이라며 남은 정규시즌 내야 운용 계획을 밝혔다.






지난 등판에서 KBO리그 데뷔 첫 10승을 달성한 요니 치리노스가 연속 선발승 수확에 나선다. 치리노스는 최근 3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선발승을 따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입성한 치리노스는 22경기 10승4패 평균자책점 3.44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42(18⅓이닝 9실점)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18일 인천에서 SSG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좋은 기억이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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