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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노리는 롯데, 장두성이 돌아왔다!…'불꽃야구' 출신 박찬형 선발 3B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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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노리는 롯데, 장두성이 돌아왔다!…'불꽃야구' 출신 박찬형 선발 3B [부산 현장]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연승과 함께 2위 도약을 노린다.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첫 날 최근 좋은 컨디션을 자랑 중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6차전에 김동혁(우익수)-장두성(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박찬형(3루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터커 데이비슨이 마운드에 오른다.

눈에 띄는 건 2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는 장두성이다. 장두성은 지난 6월 1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주루 중 갈비뼈 부근에 공을 맞아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위 노리는 롯데, 장두성이 돌아왔다!…'불꽃야구' 출신 박찬형 선발 3B [부산 현장]




장두성은 다행히 정밀 검진에서 큰 부상이 아닌 게 확인, 회복기를 거쳐 지난 6월 27~28일 KT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김태형 감독은 장두성이 1군 경기에 투입될 정도까지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장두성의 복귀로 테이블 세터진의 활발한 출루, 중심 타선으로의 찬스 연결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장두성은 부상 전까지 2025 시즌 61경기 타율 0.303(155타수 47안타) 23타점 9도루 OPS 0.712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타격에서 큰 성장을 보여주면서 지난 5월 5일 부상으로 이탈한 리드오프 겸 중견수 황성빈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줬다.

롯데는 지난 6월 30일 고졸루키 포수 박재엽의 1군 엔트리 말소로 생긴 빈자리를 부상에서 회복한 장두성의 복귀로 메우게 됐다. 



2위 노리는 롯데, 장두성이 돌아왔다!…'불꽃야구' 출신 박찬형 선발 3B [부산 현장]




내야수 박찬형도 선발 3루수로 기회를 얻었다. 박찬형은 지난 5월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 6월 18일 정식 선수로 전환과 동시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빠른 발과 기대 이상의 타격으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박찬형은 지난 6월 29일 KT 위즈전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25 시즌 성적은 11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 타율 0.636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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